카테고리 없음 / / 2023. 1. 6. 17:00

영화 국제시장, 아버지 무거운 짐을 내려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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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피난길에 이은 국제시장에서의 시작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대에서 현재까지의 근 현대사 이야기입니다.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이야기이다.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아온 덕수가 있다. 자신의 가족을 먹고살게 해 준 꽃분이네 가게를 절대 내놓지 않습니다. 1950년 한군전쟁에 중공군이 온다는 소식에 덕수네 가족도 피난길에 오릅니다. 1950년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미 해군 수송선에 피난민을 가득 태우고 흥남부두를 떠나는 흥남 철수작전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10만 명이 넘는 피난민을 군 수송선에 태우고 이동을 합니다. 수송선에 타는 과정에서 덕수는 동생 막순이를 잃어버립니다. 이 사실을 아버지에게 알립니다. 아버지는 덕수에게 가족을 잘 지키라고 말하고 막순이를 찾기 위해 배에서 내리게 됩니다. 결국 아버지는 배를 타지 못했습니다. 어머니와 덕수가족은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어머니는 남편의 소식이 없어 걱정이 되었지만 당장 자식을 생각하니 남편 걱정보단 자식 먹여 살릴 걱정이 컸습니다. 덕수는 구두를 닦다가 갑자기 한 신사의 구두를 닦게 되는데 그 신사는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말을 남기고 떠납니다. 영화 중 잠깐 나온 고 정중영 회장이었습니다. 전쟁은 휴전이 되고 6.25 이후 남한 경제사정은 북한 보다 더 심각하게 가난한 상태였습니다. 덕수는 같이 구두를 닦는 달수와 평생 친구가 됩니다. 

 

가족을 위해 독일 광부가 되다

생계를 위해 힘들게 살아가던 덕수였지만 달수는 그나마 살만 했습니다. 덕수는 선장이 되겠다는 꿈은 있었지만 어머니와 동생들을 위해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만 했다. 그런던 중 덕수와 달수는 독일 광부로 지원을 하게 된다. 체력검사 실시 후 면접을 실시하는데 덕수는 경험부족을 달수는 체력이 부족하다는 말을 한다. 이 둘은 애국가를 부르면 꼭 가고싶다고 하고 결국엔 합격을 받아 독일로 향하게 됩니다. 탄광에서 그들의 삶은 고됐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꿈과 삶은 포기한체 오로지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견뎌내고 있었습니다. 고된 삶 속에서 간호사롤 일하는 영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파티장에서 조금 더 가까워집니다. 덕수는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렇게 행복한 날을 보내던 중 탄광에서 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탈출 중 다리를 다치게 되는데 결국 탄광에 매몰되게 됩니다. 탄광 회사관계자들은 위험하다며 구조활동에 비관적이었습니다. 이때 영자가 나서서 회사 관계자를 설득하지만 구조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이에 탄광 동료들이 직접 나서서 구조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덕수는 갇힘 탄광에서 아버지와 동생들을 생각하며 버티가 결국에 구조가 됩니다. 이 일로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던 중 덕수는 비자 만료로 한국에 귀국해야 한다는 사실을 영자에게 알립니다. 영자는 무척이나 아쉬워합니다. 덕수가 열심히 일한 결과 덕수네는 집을 장만해서 살고 있었고 가게도 인수를 했습니다. 그렇게 생활하던 중 갑자기 영자가 찾아온다. 영자와 같이 회에 소주를 한잔 하려 하는데 술을 먹지 못한다고 하며 임신을 했다는 소식을 알려줍니다. 덕수는 영자에게 축하한다고 말을 하자. 영자는 덕수를 아들을 갖았다고 한다. 덕수가 한국 귀국전날 영자와의 거사로 임신을 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덕수와 영자는 결혼을 하게 됩니다.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다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덕수는 해양대 입학 소식을 듣게 됩니다. 너무나 기뻤지만  철없는 동생의 결혼자금과 가게인수를 위해 해양대 입학을 포기하고 베트남으로 가게 된다. 영자는 자신을 돌보지 않고 가족 만을 돌보는 덕수에 화가 났습니다. 베트남에 가서 생활을 하던 중 길에서 아이들에게 맞는 아이를 도와주고 초코릿을 줍니다. 그 아이는 덕수랑 달수가 있는 건물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이에 폭탄테러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에서 전쟁터를 누비고 다니게 되는데 그러던 중 남진을 만나게 됩니다. 그의 노래를 듣고 언제 들을 수 있냐 하며 남진 노래 이야기를 합니다. 덕수가 없는 동안 영자는 집안의 가장이 되어 힘들게 가게를 운영하고 아이들을 키우게 됩니다. 그러던 중 덕수는 귀국을 하게 된고 꽃분이네 가게를 인수합니다. 여동생 끝순이를 결혼시키며 평범한 나날을 지냅니다. TV에서 이산가족 찾기를 하게 되는데 덕수는 아버지와 헤어지 막내 여동생을 찾기 위해 방소에 출현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아버지를 찾지 못해 낙심하고 지쳐가는데 막순이로 보이는 여성이 나타났다며 전화를 받게 됩니다. 그렇게 TV에서 막냇동생의 기억과 몸에 난 사마귀자국을 확인하며 막순이를 확신하고 막순이를 찾게 됩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결국 찾지 못합니다. 덕수는 아버지를 회상하며 아버지 약속을 지켰습니다 하며 아버지와 혼자만의 대화를 합니다. 덕수는 아버지는 이제 진짜 못 오실 것 같다며 가게를 팔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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